Apple iPhone 13 Pro Max Sierra Blue (시에라 블루)
iPhone 12에서 13 Pro Max로 기기 변경했습니다.
1년만에 기변하는건 오랜만이네요. 사실 1년보다 짧은 주기로 상위 모델로 가던, 하위 모델로 가던 기변했던거 같은데…
수령 자체는 1차 출시국 예약구매였기 때문에 9월 24일에 받았지만, 까먹고 있다가 지금에야 포스트를 올리네요.
이번에 구매한 색상은 13 Pro의 신 색상인 시에라 블루입니다.
12 Pro의 퍼시픽 블루와는 다르게 베이비 블루의 느낌이 드는 색상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기기변경할때만 사용하는 iPhone 7이 수고했습니다.
중앙 좌측에 보이는 검은 반점은 렌즈에 먼지가 들어간거 같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ㅠㅠ
이번 13부터 패키지의 비닐 포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본 박스에 스티커로 밀봉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웨이보 등지에서 이 스티커를 만들어서 재포장 하는 영상이 올라오던데ㅋㅋ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별개로 패키지는 이전의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의 패키지입니다.
이게 색상이 핸드폰 카메라로는 잘 못 잡더라구요.
제가 사진 찍는 재주가 없는 것도 있겠지만, 카메라에는 회색이 더 많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애플의 공식 영상에 나오는 색이 제일 정확한 것 같습니다.
회색이 섞인 연한 파랑, 흔히 베이비 블루라고 하는 색상을 떠올리시면 될거 같습니다.
뜯고 나서 여러 각도에서 찍어본 사진인데, 찍은 기기도 기기거니와 어떻게 찍어야 이쁜지를 몰라서…
대강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체감되는건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네요.
기존 사용하던 아이폰에 비해서 정말 많이 부드럽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가져다가 비교 안 해도 한눈에 와! 프로모션! 감탄사가 절로
사진은 제가 사진 찍는 재주가 없어 몇번 안 찍어봤는데
동일한 장소에서 사용하던 12보다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크로 촬영도 신기하네요, 가까이 들이밀면 알아서 망원으로 바꿔 매크로 모드로 바꿔주는데
애플이 이런거 하나는 잘 한단 말이죠…
시네마틱 동영상 촬영도 생각보다 더 깔끔하게 초점 전환되는게 신경 많이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게인데 제가 손이 좀 작은 편이라 (18, 8.5cm) 한손파지는 진짜 손가락 손목 걸고 해야할거 같고
링과 같은 액세서리 사용해도 떨어트리게 되면 손가락이 작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언제나 큰 아이폰이 그랬듯이 두손 파지 하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리뷰는 작성 안 할 것 같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한달 두달정도 사용해보고 작성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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